엎친 데 덮친 대망신이었다.
진료소 원장 1명 등 모두 3명에 불과했다.실제 취재는 2박3일이었지만.
야당 의원들 후쿠시마 억지 방문 12년 전 일본 의원 울릉도행 닮아 반일과 혐한의 공생이 가장 위험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느린 나라다.하지만 끈질긴 설득과 준비가 결실을 맺었다.한국 내의 맹목적 반일 감정과 일본 내 혐한 세력의 위험한 공생·결탁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년을 앞뒀던 2014년 2월 말이었다.이들이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단 한 명이었다.
어디를 가든 그들의 관심은 어차피 한국 국내의 반일 무드 고조에 맞춰져 있을 테니 말이다.
최종 판정을 내리는 농업종합센터의 전문가 섭외 등도 쉽지 않았다.대만 수교국이라는 이유로 중국이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품인 콩과 쇠고기를 사들이지 않으면서 대중국 무역 적자가 점점 늘고 있단 게 야권의 주장이다.
중국의 의도가 엿보이는 일정으로.남미의 유일한 대만 수교국인 이 나라에서 ‘중국이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7일 워싱턴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파라과이 외무장관을 만나 회담을 나눴다.대표적인 반미 국가 베네수엘라에서 수년간 반정부 시위대를 탄압하는 데 쓴 무기도 중국산이었다.